성장2 [멘탈갑 리포트] ⑭-4 '자라자, 배우자, 평생토록!' 건축가, 김진애 3편에 이어 계속... 나는 나의 노력을 쓰다듬어 준다. 한계를 인정한 다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김진애의 성장은 둘째, 목표를 정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목표란 흔히 생각하는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그녀의 목표란 곧 ‘자기만의 주제’를 가지는 것이었다. 김진애의 성장은 기본적으로 스스로와 맺는 장기간의 레이스였다.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얻는 우월감도 아니고 경쟁을 통한 순위 쟁탈전은 더더욱 아니었다. 자신이 추구해야 할 ‘주제’를 찾고 그것에 몰두하는 일이었다.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서 무엇을 건지려면 조건은 오직 하나다. 자기 주제를 아는 것이다. 자신이 관심 가는,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자신이 절실하게 그 무엇을 이루기를 원하는, 주제에 대한 ‘고픔’ 이 있어야 한.. 2013. 4. 10. [멘탈갑 리포트] ⑭-3 '나는 나의 노력을 쓰다듬어준다' 건축가, 김진애 #김진애의 '성장' 사람들은 왜 게임을 좋아할까. PC방에서 십 수시간을 진치고 있을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낯선 이에게도 하트를 구걸했던 애니팡 열풍의 근원은 무엇일까.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것이다. 게임에는 기막힌 레벨체계가 있다는 것. 그 레벨은 정말이지 오묘하기가 이를 데 없다. 쉽게 이룰 수 있을 것 같으나 결코 손에 잡히지는 않는. 그 레벨 때문에 사람들은 게임에 목을 맨다. 아까워 죽겠다! 이 말을 내뱉는 순간 게임의 노예다. 매번 성공을 목전에 두고 실패를 하니 다시 도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번만, 한번만, 늘 가까이에서 잡혔다가, 잡힐 것이었다가, GAME OVER 된다. 뚜렷한 목적, 즉각적인 피드백, 약간은 도전적인 과제. 이것이 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칙센트미하이.. 2013.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