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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악몽2

[힐링시네마] 단 하나 부족한게 있다면 자신감이야, 영화 <멋진 악몽> 유령이 증인인 사건을 맡아 변호하는 호쇼 에미. 영화 에서 그녀의 눈에만 보이는 증인 유령이 그녀를 위로하며 건네는 말입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 자신이 믿지 않으면 어느 누가 믿어주겠어? 라는 대사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내내 콕 박혔더랬습니다. 다시 봐도 뭉클하고, 위로가 되는 장면이네요. 2012. 6. 10.
[힐링시네마] 끔찍한 현실. 그러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 <멋진 악몽> 멋진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제목은 . 형용 모순을 제목으로 달고 있는 이 영화는, 일본특유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휴머니즘이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이 영화 전반에 걸쳐있는 웃음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죠. 이 영화는 '잘 만든 코미디' 입니다. 배우 이순재씨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어요. "희극에는 휴머니즘이 담겨있어야 한다. 희극을 웃기려고 만드니까 비극이 되는 것이다." 이 영화는 그 말에 비추어보자면 아주 제대로 된 희극인 셈입니다. 주인공은 매사가 엉망진창인 변호사 호쇼 에미(후카츠 에리). 아버지는 뛰어난 변호사였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아버지의 명성아래서 허우적대고 있는 중입니다. 의뢰인이 그녀를 믿을 수 없다며 거부하기 일쑤, 보다못한 그녀의 상사는 그녀에게 .. 2012.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