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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추구실/멘탈갑 : 어록

윌리엄 제임스, 경험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by 김핸디 2013. 6. 3.



내가 관심 갖기로 한 것이 내 경험이 된다.


-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






소장입니다.


예전에 한자 공부를 할때, 도서관에 갔다가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전부 한자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지요. 토익 공부를 할때는 죄다 토익 공부를 하는 사람들만 눈에 들어오더니, 한자 공부를 하니 이번엔 죄다 한자 공부를 하는 사람들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작년에는 스쿠터를 사고 싶어 몸이 달아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길거리를 지나가도 온통 스쿠터만 눈에 보이더군요. 버스를 타면서도, 걸어 가면서도, 부모님의 차를 타고 가면서도, 길거리에서도. 오로지 스쿠터만 보여서... 내가 진짜 미친건 아닌가 하고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었습니다.


관심 갖기로 한 것이 내 경험이 된다


맞는 말이지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것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영상쪽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시나리오 문법도 배워보고 싶고, 다큐멘터리도 한편 찍어보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오늘은 도서관에서 <다큐멘터리 제작론>이라는 책을 한 권 빌리기도 했습니다. 관심이 시작되었으니... 곧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6월 한 달 동안은 '영상제작' 이라는 화두에 몰두해볼까 합니다. 

경험으로 만들어질 관심. 경험이 되어줄 관심.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관심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