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있는 친구들을 지키고 새 친구를 사귀세요.
그거야말로 강력한 약입니다.
- 토머스 조이너, <왜 사람들은 자살하는가> 저자
<왜 사람들은 자살하는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좌절된 소속감' 과 '짐이 된다는 느낌' 이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말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공공서비스 안내문을 제작할 수 있다면 저렇게 적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있는 친구들을 지키고 새 친구를 사귀세요.'
2012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의 9.1%가 자살충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노동자들의 잇따른 자살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요. 경제적 어려움이 주 자살의 이유인 환경에서(39.5%) 친구의 존재가 어느 정도 힘이 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때 누군가가 손을 잡아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과 아닌사람은 작아보여도 결국엔 큰 차이를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유는 나 때문이 아니라 타인 때문입니다. 할 수 없는것에 좌절 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것에 집중하고 행동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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