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젖은 건빵... 아니, 우유에 적신 건빵을 먹고 있는 소장입니다. 이번주는 정말 건빵과 함께 한 한 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식비로 할당된 금액을 진작에 다 써버렸기에... 궁여지책으로 건빵으로 때우고 있거든요 ㅋㅋㅋ 하, 매일같이 씹어먹건만 매일 먹어도 맛이 있는게 이 건빵이란 놈이네요!
이번주에는 나름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런칭(?)을 계획중인 멘탈갑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대충 잡혔거든요. 지금 마무리중인데,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블로그에 공개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뭐, 거창한건 아니지만요. (부끄) 여튼 창업코치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키워주신다(?)라는 응원을 받아서 상당히 기분이 업 된채로 열정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유독 자살에 대한 생각이 많았어요. 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압도적으로 자살률이 1위라고 하잖아요. 출산율은 낮은데 자살률만 높아서, 사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더라고요. 저도 이러한 자살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 사회구조를 고칠 수 있는 정치권과 기득권층은 답답한 행보만 보이고 있고... 이런 사회에서 개인으로서, 또 연구소의 소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봤는데 진부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나의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저랑 카톡친구 하실분들은 연락주세요.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기회 되시면 사무실에도 놀러오시고, 만나게 되면 제가 밥도 사드릴게요. 아니면 건빵이라도...ㅋㅋㅋ 털털하고 재미있는 소장이 여러분의 삶의 친구가 되어드릴게요. 주저말고 친구등록! 제 카톡아이디는 labmental 입니다. )
우리가 사는 환경은 너무도 칙칙하고 꿀꿀하지만요... 그래도, 이것보세요. 애기 라마라는데 너무 귀엽죠 T_T 이런걸 보면서 웃는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주위를 돌아보세요. 불타는듯한 노을, 아기의 미소, 쫄깃한 떡볶이, 고소한 건빵!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는 너무나도 많죠. 이 모든것들을 사랑하니까요.
엄... 여튼, 말이 많이 새나간것 같은데... 저 역시 어렵고, 힘들고, 괴롭지만 바닥을 바라보기보다는 하늘의 별을 보며 나아가는 한 주였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 1년전 보다 더 나은 나,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를 사랑하면서 더욱 가꿔가는 하루하루가 되자고요. 게다가 우린,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