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두 입니다.
멘탈갑 연구소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주 화요일인 2월 7일 오후 2시 20분, 저의 사랑스런 쌍둥이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_^
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 첫 조카라 그런지 사랑스럽기만 하더라구요~
남매 쌍둥이인데 여자아이는 벌써부터 눈도 크고 쌍카풀도 있어 역시 저희집의 좋은 유전자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ㅋㅋㅋ
어제부터는 병실에 반나절정도 함께 있었는데
얼굴만 보고있으면 어찌도 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요~
신생아 특징상 두시간에 한번씩 우유를 먹여야 하는데 신생아 실에 우유를 받으러 가고 빈 우유벙을 가져다 주고
정말 쉴새없이 움직였습니다.
그래서인가요, 한참 프로젝트 할때 1주일에 10시간밖에 안자도 말짱하던 제가
병원에 3일간 있다보니 감기 몸살이 걸려버렸습니다. (무..물론 나이탓도...ㅠㅠ)
그 와중에 신생아에게 감기 옮을 걸 걱정하니 이게 이모의 마음인가요?!
어서빨리 조카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아픈 제 등도 좀 밟아주고 ~ 같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 전에 저도 조카들에게 장난감을 팍팍 사줄 수 있는(...) 멋진 이모가 되어야겠지요.
*폴더 선택에 고민이 있었는데 일단 이 곳에 올려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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