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가 포함되지 않은 세계지도는 들여다볼 가치도 없다.
그런 지도는 인류가 늘 가닿고자 하는 나라를 빠뜨린 것이기 때문이다.
- 오스카 와일드
소장입니다.
어제 한겨레21을 읽었는데 이탈리아의 놀라운 마을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더군요. 이민자가 주를 이루는 그 마을은, 집을 무상으로 주고, 연대를 일상화하며 새로운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여러분의 세계지도에는 유토피아가 있으신가요? 닿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한 발씩을 내딛을수는 있겠지만, 그곳조차 없다면 우리의 인생은 늘 그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비록 유토피아에 가 닿지 못하더라도... 그 노력만큼, 그 발걸음만큼, 우리의 삶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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