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and Max1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Mary and Max>의 Mary (스포일러 포함) 인상적인 영화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주인공은 호주에 사는 소녀 메리. 그녀는 못생겨서 놀림당하고, 엄마로부터는 "너는 실수였어" 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랍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의기소침하고 무언가에 억눌려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메리는 우연한 기회에 미국에 사는 맥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요. 편지를 받은 맥스도 사실은 외로웠습니다. 그는 비만치료를 받고 있었고, 사랑이나 로맨스라는것은 상상도 해본적없는 40대의 남자였으니까요. 친구가 없어서 상상 속 투명인간과 함께 지내고, 만화 캐릭터인형을 모으며, 금붕어를 키우던 그는 메리의 편지에 반색하며 답장을 보냅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가 .. 2011.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