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1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소장입니다. 오늘은 동생과 삽질... 아니, 가구 조립을 처음으로 해 봤습니다. 마트에서 조립식 책장을 낑낑거리고 사와서, 패기있게 조립을 시작한 것이지요. 처음의 상태는 정말이지... 판대기, 판대기, 또 판대기 이더군요. 둘 다 이런건 처음이라... DIY하고는 거리가 무척 먼 인간들인지라... 조립도를 보고도 실수 연발. 나사를 뺐다가 또 끼웠다가를 무한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불가능은 없다!' 라고 저 옛날 옛적 나폴레옹이 외쳤었던가요? 저희 자매도 포기하지 않은 끝에! 조금씩 책장스러운 몰골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양쪽 책장을 거의 완성. 나사돌리기를 담당한 제 동생은 마침내 자신의 적성을 찾은 것 같다며, 목수가 될거라고 신나게 떠들어댔고... 저희는 노동요까지 부르며 힘차.. 2013.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