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고존경하는사람이많은20대는행복하다1 1129, 한비야 예찬 0. 전작주의, 라는 말이 있다. 한 마디로 한 작가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그 작가의 사상과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올해는 꽤 여러번 그런식으로 책을 읽었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정신과 의사 정혜신, 심리학자 엘렌 랭어... 그리고 지난주부터 한비야의 책을 펼쳐들었다. 1. 간단히 말하자면, 한비야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자다. 읽을 때마다 미소가 번지고, 가슴이 따뜻해진다. 이렇게 멋진 사람을 평생 못 만나고 죽을수도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나마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기쁜일인지 모르겠다. 이사람과 같은 하늘 아래 살고있다는것만으로도 힘이 날 정도다. 그녀는 참 건강하다. 글을 읽을때마다 활자 너머로 통통 뛰고 있을 그녀의 심장이 느껴질 정도다. 2. 한비야 덕분에 앉은 자리에.. 201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