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식1 영화감독 조근식, "그 재미마저 잃고 싶지 않아." 연예계에 코스닥 열풍이 분적이 있어요. 그 때 저한테도 제의가 와서 두 명만 더 모으라길래 조근식 감독한테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했죠. "가난과 멸시가 지겹지않나?" 조근식 감독이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길래, 이렇게 저렇게 해가지고 통장에 돈이 확 들어오고 막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그 때 그 형이 월세를 못낸다고 힘들어할 때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미안한데 나는 못할것같아" 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왜냐고 물었더니 "나는 평생 그렇게 쉽게 돈 버는 사람들 욕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그 재미마저 잃고 싶지 않아"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 장항준, 中 장항준 감독이 에서 말한 조근식 감독의 일화입니다. 솔직히, 소름 돋았습니다. 저라면... 못했을 것 같거든요. 범죄도 아니고 당장 내.. 2012.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