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1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You've got a friend in me @ 영화, 토이스토리 소장입니다. 오늘은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몇 년만에 들어 온 친구를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목이 졸리도록 포옹을 하고, 5년 여간의 시간차이에도 불구하고 어제 만난 친구처럼 수다를 떨다보니 "행복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친구가 지나가는 말로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니 인간관계가 다 정리되더라.' 아무래도 멀리 있다보니, 친했던 친구들과도 소원해지는 경우가 있긴 하겠지요. 그러나 저는, 여전히 그 친구 곁에 남아... 이렇게 오랜만에, 또 허물없이 마주할 수 있다는게 무척이나 감사하고 기쁜 하루였습니다. 논어, 학이 편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 '친구가.. 2013.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