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는저에게근로기준법을공부하게합니다1 가난한 사랑노래 소장입니다. 지금쯤 알바비를 손에 쥐고 '이것이 노동의 참맛인가' 라며 웃고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어제가 말일이었고 당연히 알바비를 받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입금이 안되었더군요. '뭐지? 이 배신의 기운은?' 이라면서 오늘 알바를 마치고 원장님께 '왜 알바비 안주시나요? 취준생을 착취하시나요? 근로기준법 좀 읊어드릴까요?'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누르며, 환한 미소로 '급여지급일이 말일이 아닌가봐요?' 라며 친절히 운을 띄웠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아, 그거' 하는 표정으로 2월까지 합산하여 일괄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회계팀의 절차가 그러하여,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있는 부분이 아니라고요. 제가 일하고 있는 방학특강 시스템은 그렇게 되어있다네요... 2012.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