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아1 [아이뉴스 24] 송진아,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삶 [김현주기자] "만나서 반갑습니다. 현대미디어 마케팅PD 송진아입니다." 명함을 내미는 그의 눈빛이 진지했다. 90년대 TV 속 장난기 가득한 댄스가수는 없고, 노련미가 느껴지는 방송사 PD가 눈앞에 있었다. 90년대 인기 댄스그룹 영턱스클럽의 멤버 송진아(34). 영턱스클럽은 지난 96년 '정'으로 데뷔, 한때 가요계 정상에 올랐었다. 대부분 가수들이 활동을 그만두더라도 연예계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송진아씨는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해 화제가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지난 2010년에는 방송사에 입사해 늦깎이 신입사원이 됐다. 지금은 현대백화점 계열 방송그룹인 '현대미디어'의 마케팅PD로 근무 중이다. 많지 않은 나이에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두루 해본 .. 2012.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