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6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다 부와 아름다움에 강력한 힘을 부여해 준 것은 바로 그렇지 못한 절대 다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끝없이 욕망하고 부러워해왔습니다. 이유는 그것이 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뭐래도 그것은 좋은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으며, 누가 뭐래도 그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불변의 진리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만드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물론 그것은 이지만, 그것만으론 . 그것만으로도 좋았다니 그야말로 시시한 걸. 이 시시한 세계를 시시하게 볼 수 있는 네오 아담과 네오 이브를 저는 만들고 싶었습니다.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가능성의 열쇠도 실은 우리가 쥐고 있습니다. 왜? 바로 우리가 절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 소설가 박민규 2012. 2. 9. 두 가지만 하세요 형, 우리 외롭지 말고 우울하지 말아요. 그러면 다 되는거에요. - 박민규 소설가 박민규가 소설가 천명관에게 했다는 말입니다. 외롭지 말고 우울하지 말아요, 그러면 다 되는거에요. 참 좋지 않나요? 두 가지만 하면 되니까 힘들것도 없구요. 정을 나누는 사이에는 이런 류의 말들이 자주 오갔으면 좋겠습니다. :) 2012. 1.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