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1 면접 후 스트레스 장애 소장입니다. 오늘 면접 보고 왔습니다. 늘 그렇듯 잘 보고왔는데... 또 늘 그렇듯 '내가 무슨 바보같은 말을 하지는 않았나' 하고 돌아보게 됩니다. 트라우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라고 하지요. 그 말을 빌려서 표현하자면 저는 '면접 후 스트레스 장애' 를 앓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헬스 가서 신나게 달리고 왔더니 무념무상이 됐네요.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면접을 볼때면 '이거 아니면 나 진짜 죽을것 같다' 라고 절박하다가, 막상 떨어져보면 '겨우 면접 하나에 뭘 내가 그렇게 긴장을 했었나?' 싶고, 또 다시 면접을 보면 나의 사소한 실수 하나가 계속 떠오르면서 자책감에 휩싸이게 되다가, 면접 결과가 나오면 '아오 이 면접관 동태눈깔들...' 하면서 또 털어버리게 되는 감정의 변화들이 말.. 2012.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