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1 인생의 풍향계 그때는 정말 몰랐다. 잘 다니던 외국계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일주를 떠날 때, 그 여행을 다녀온 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줄은. 그리고 그 오지 여행이 지금 하고 있는 구호일과 이렇게 맞춘 듯이 이어질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러나 대학 때나 유학 시절, 꼭 가고 싶었던 과는 아니지만 적어도 맞는 방향을 선택했기에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제 무대에서 인도적 지원에 관한 일을 계속 하겠다는 방향만 갖고 있을 뿐 향후 10년 내에 어느 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는 없다. 지금처럼 현장에 있을지, 구호 정책을 연구할지,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할지. 그러나 어떤 일을 선택하든 이 방향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 망.. 2012.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