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1 정혜신, 꿈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고민 저는 가치관과 현실의 괴리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지금 대학 4학년인데,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돈벌이가 되진 않습니다. 이런 고민을 주변에 털어놓으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해요. 이러다가 제 삶을 제 기준대로 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좌절하게 됩니다. 상담 어느 날 밤 고위 공직자에게 전화를 받은 적이 있어요. 아주 높은 자리에 있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여러 이유로 사기업으로 자리를 옮기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한참 이야기를 듣다가 "아, 그래서 이런 결정을 하셨구나, 정말 잘하셨어요" 라고 했더니 울컥 하면서 우시는 거예요. 그래서 왜 우시냐고 했더니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 봤는데 잘했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는 거예요. 아내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사람.. 2012.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