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을 치워버려야 희열이 온다.
- 신화와 일생 中
자기 자신을 희생시켜가면서까지 사랑을 받아야 할 필요는없다.
일생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당신을 떠나지 않을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조 쿠더트
살다보면, 하기싫은데 사람들 시선때문에 억지로 해야하는것들이 있습니다. 이걸 안하면 남들이 싫어할까봐, 나를 비난하고 그래서 불편해질까봐 내키지 않아도 하는 것이지요. 사실, 저도 고등학생 때 이후로 늘 이런것들을 고민하며 살아왔습니다. 어떤것들은 하기 싫어도 꾸역꾸역 했고, 어떤것들은 중간에 하기싫다고 말하고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지요.
근데, 지나고보니까 하기싫어도 했던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하기 싫다고 말하고 욕먹었던건 순간만 민망했지 인생에는 생채기 하나 남기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니까 늘 내 욕구와 주변 사람들의 기대속에서 타협점을 찾아야겠지요. 하지만 정말 너무 하기 싫은데, 누군가의 시선때문에 그걸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단호하게 끊고 대신 '욕 먹을 각오'를 하는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 사람의 기대를 배반했으니 욕을 먹는건 당연한겁니다. 그걸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고민하고 괴로운 이유는 내 욕구도 충족시키고 싶고, 사람들의 기대에도 부응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모두가 좋을 수 있는 선택은 없습니다. 물론, 내 욕구와 사람들의 기대가 일치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나를 선택하고 대신 기꺼이 그 댓가를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요.
욕 먹는걸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남의 시선보다 내 욕구를 따라가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지만, 자신의 욕구를 부정한 채 남의 시선에만 맞추어 살다보면 결국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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