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명이 없어.
그런데 그것은 그들탓이야. 그들은 운명을 원하지 않거든.
단 한번의 충격보다는 몇 백번의 작은 충격을 받으려고 해.
그러나 커다란 충격만이 우리를 전진하게 하는거야.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中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릴까봐 두려울때가 있습니다. 이 길을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까봐, 영영 되돌릴 수 없을까봐 그렇게 고민하고 망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상을 살아오면서 제가 느낀것은 세상엔 '좋은일' 만 있는것이 아니고 동시에 '나쁜일' 만 있는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왠지 영혼마저 움츠러드는것 같은 3월입니다. 우리를 전진하게 할 충격적인 사건이 우리의 삶에 언젠가 찾아온다 해도, 기꺼이 그 충격을 맞으며 삶의 파도를 넘어설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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