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나요MJ1 팬심에 대하여 (with 마이클잭슨 beat it 플래시몹 영상) 소장입니다. 제 이름과 이니셜이 같아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가수, 마이클잭슨의 beat it 플래시몹 영상을 다시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서양인들이란.... 언빌리버블 그 자체군요. 예전엔 연예인을 쫓아다니고 일거수일투족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팬심이 부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제가 10대 부터 지금까지 누군가를 계속 좋아해왔는데, 그 때마다 '난 왜 이렇게 덕후일까!' 라는 자괴감이 들곤 했었거든요. 뭐랄까,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고,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는 나의 존재를 알지도 못할거라는 생각을 하면, 괜히 서글퍼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런 '빠져듬' 의 상태가 얼마나 소중한건지 알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해서 그 사람의 음악을 죄다 찾아듣고, 쓴 책을 샅샅이 읽고, 경기를 .. 2013.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