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2 유인경, 상처받으라고 해서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혹시 상처받은 적이 있는지, 전 상처를 참 많이 받았어요. 하다못해 제가 방송에서 말 한번 잘못하면 듣도 보도 못했던 사람들이 댓글로 매장을 시켜요.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날 욕할 권리가 있듯이 나도 그런 걸 무시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상처 받아라!" 해서 상처 받을 필요는 없죠. - 유인경 상처,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고등학교 때 상처를 여러번 받았습니다. 제가 주로 반 대표로 나가서 장기자랑이나 응원단장 같은걸 많이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우리반 애들은 저를 좋아했지만, 다른 반 애들이 가끔 '쟤 너무 나댄다' 라든가 '쟨 왜 이렇게 시끄럽냐' 라고 시비를 걸어오곤 했습니다. 대부분 저는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비난이고 질시였지요. 그 때는 너무 약하고 여려서, 그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 2012. 8. 30. 상처의 방향 어른이 된다는 것, 상처받았다는 입장에서 상처주었다는 입장으로 가는 것. 상처준 걸 알아챌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 노희경 2012.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