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1 [머니투데이] 김미화, 88만원 세대에게 [머니투데이 대담=유병률 기획취재부장,정리=최우영기자]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세대에게 코미디언 김미화] "그때 나를 (입양) 보냈어야 오프라 윈프리가 되는 건데. 하하" 코미디언 김미화(48)는 슬픈 이야기도 참 슬프지 않게 이야기하는 재주가 있는 듯했다. 돌아서 생각하면 진짜 아픈 이야기인데도 말이다. 어떻게 저런 슬픈 인생 스토리에서 저런 성격이 나와 코미디언이 될 수 있었을까 싶었다. 내 묘비명은 '웃기고 자빠졌네'김미화씨는 수도가 얼어서 세수도, 화장도 못하고 나왔다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도 기죽지 않고 인터뷰에서 할 말 다했고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도 섰다. '김미화'는 힘들고 어려워도 기죽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아버지는 폐병으로 누.. 2012.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