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이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 그러면 어떡하지, 수없이 주저하잖아요. 그런데 안 가봤잖아요. 몸을 사리면서 용케 똥을 피해 가다가 결정적인 타이밍에 똥을 만나면 어떡할 겁니까. 젊은 어느 날 된장인줄 알고 푹 찍어 먹어봤더니 똥이더라, 그 다음부턴 본능적으로 똥인지, 된장인지 식별할 수 있거든요.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깨져봐야 상처 아무는 속도도 빠르고, 자빠졌다 일어서는 속도도 빠른 거예요. 무모하더라도 젊었을 때 깨져보라는 거죠.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보라는 거죠.
-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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