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벚꽃을 참 좋아해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버스커버스커가 누구인지도 몰랐다가 우연히 노래를 들었는데 그냥 노래가 다 좋아요. 멋부리지 않고 편하게 노래를 부르는 것도 너무 매력있고.
가사말을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서 보내주는데, 다시금 느끼지만 한국말이 너무나 예쁩니다. 그 느낌, 그 감정을 번역한다는 것 자체가 어딘가 불순해보이기까지. 다시금 한국말로 읽고 쓰고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도 느끼고, 감사함도 느끼고 :)
곧 여의도에 벚꽃이 만개하겠군요. 소장님 놀려가셔서 사진 많이 찍어 올려주세용!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오예
그대여 우리 이제 손 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오예
사랑하는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바람 불면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오 또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군요 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많군요 좋아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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