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정도에 우리나라에 주식붐이 확 불었던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주식투자를 했어요. 잘 안됐는데... 포인트는 그게 아니고, 어느 순간 봤더니 제 주변이 온통 주식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더라고요. 전화도 다 그런 사람한테만 오고, 만나는 사람들도 다 그런 사람만 만나고... 그런데 2005년부터 제가 컴패션을 통해 아이들을 결연하고 가난한 아이들의 손을 잡았더니... 지금은 제 주변에 온통 가난한 아이들을 도와주고 마음따뜻하고 서로 섬기고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요.
- 차인표, 힐링캠프 中
정말 무릎을 치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주변이 달라지고 그것에 따라 인생도 변하는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정말로, 제가 한창 영어공부에 열을 올릴때에는 주변에 죄다 영어스터디에서 만난 사람,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로 가득했고, 비영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할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가득했었던 거 같습니다. 심리학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은 도서관에서 심리학 강의를 함께 들으며 심리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고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으면 내가 먼저 따뜻해져야하고, 지적인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내가 먼저 지적여져야 하는가 봅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서 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가 우리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언제나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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